(장외)합병 앞둔 SK텔링크, 17.4% 급등

최근 3거래일연속 상승..티유미디어도 3.85%↑
아이마켓코리아는 4.4% 하락

등록 2010-07-27 오후 4:48:48

수정 2010-07-27 오후 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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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증권부] 27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지수(1768.31포인트)는 기관 매도세로 인해 1760선에서 소폭 하락하였다.

장외 주요 종목별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행정안전부의 전산자원 통합구축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삼성SDS는 1.49% 하락한 13만2500원을 기록했다.

엘지씨엔에스(-1.56%)는 3만1500원으로 하락했고, 서울통신기술은 5만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광주전자가 홀로 500원 상승한 2만5750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자산운용은 각각 1만1350원, 2만5100원에서 가격변동이 없었다.

KT계열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티스(4850원)와 케이티씨에스(4125원)는 각각 0.52%, 0.61% 소폭 상승했다.

반면, KT파워텔은 1만1350원으로 0.44% 하락했다. 티유미디어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SK텔링크는 17.39% 급등하며 27만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티유미디어(1350원)는 3.85% 상승했다.

범현대계열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2.53%)과 현대위아(-1.02%)는 각각 5만7750원, 5만8000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52% 상승하며 16만원대 후반을 기록했다.

그 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1.16%)와 한국증권금융(+0.39%), 두산엔진(+1.44%), 시큐아이닷컴(+2.88%), 덕신하우징(+4.84%) 등 장외종목들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3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던 하이텍팜은 1만71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승인주인 현대홈쇼핑과 휠라코리아도 각각 9만500원, 3만750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다원시스는 4.17% 상승하여 1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공모 첫날 경쟁률 4.6대 1을 기록한 이글루시큐리티는 1.65% 하락하며 1만5000원대를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