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3.50포인트) 내린 867.76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약세로 출발해 장중한 때 862.81까지 내렸다 소폭 반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및 금리의 혼조세와 엔비디아 등 미국 AI 주 약세 등이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유발하면서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익과 밸류에이션, 외국인 수급 등을 현재의 증시 경로에 투영해 보면, 향후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격 되돌림은 숨고르기 성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컴퓨터서비스와 비금속이 2%대 상승 중인가운데 금속, 정보기기, 디지털, 의료·정밀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서비스, 전기·전자, 반도체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종목별로 픽셀플러스(087600)와 LB인베스트먼트(309960), 폴라리스AI(03998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카이노스메드(284620)가 29%대, 비츠로테크(042370)가 20%대 강세다. 반면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22%대 하락 중이며 전일 상장한 코칩(126730)은 12%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