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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엘리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양타오 중국 외교부 미대양주국장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국방부는 “양측이 미중 국방 관계와 역내 안보 현안들을 논의했다”며 “레트너 차관보가 미중간 군사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자 하는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중 군사소통선은 앞서 지난 2월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을 침범해 미국 정부가 이를 격추하면서 폐쇄됐다.
당시 블링컨 국무장관은 예정된 중국 방문을 전격 취소했고 중국도 이에 반발하며 양국 군사소통선을 전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