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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은 -10bp, 5년물은 -10bp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LG유플러스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발행하는 무보증사채 발행금액은 오는 2~3분기 단말기 대금 지급과 전자어음(공사, 자재대금 등) 만기 상환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으로 AA등급을 책정했다. 안정적인 경쟁 지위를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시장에서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다.
송영진 나신평 연구원은 “성숙기 시장 진입에 따른 가입자 기반 정체, 정부의 통신료 인하 압력 등의 영향으로 통신산업 내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다만, 무선부문의 공고한 고객 기반, 무선데이터 수요 증가, IPTV의 고성장세 등을 통해 수익기반을 확충하면서 탄력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