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현대차·기아 10개 모델, 獨 배기가스 불합격”…현대차 약세

[특징주]
  • 등록 2022-07-04 오후 1:43:03

    수정 2022-07-04 오후 1:43:0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4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10개 차종이 독일 배기가스 검사에서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아차(000270)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2.78%) 내린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전 거래일보다 800원(1.03%) 내린 7만7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그린피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배기가스 검사를 받은 모델 10개 모두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월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해당 10개 모델 중 i20·ix30·싼타페·투싼·쏘렌토 등 5개 차종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검사 결과를 입수해 공개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실제 주행 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측정한 검사에서 현대 i20은 903.09㎎으로 유로6 기준인 ㎞당 허용치 80㎎보다 최대 11.2배나 많이 배출했다. 현대 ix35의 배출량은 1천118.28㎎으로, 유로5 기준인 ㎞당 180㎎보다 최대 6.2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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