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망고"…롯데호텔, 비쥬얼 더한 프리미엄 빙수 선봬

"지난해 망고빙수 매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
제주산 애플망고 통째로 들어간 프리미엄 빙수 내놔
금가루 장식 등 비쥬얼 더해 여름철 수요 겨냥
  • 등록 2022-05-16 오전 11:15:41

    수정 2022-05-16 오전 11:15:4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이 여름철을 앞두고 매력적인 비주얼을 갖춘 프리미엄 빙수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망고빙수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 다양한 망고빙수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선보이는 애플망고빙수.(사진=롯데호텔)


먼저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에서는 △애플망고빙수 △멜론빙수를 준비했다. 애플망고빙수는 코코넛 과육을 넣어 만든 얼음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얇게 슬라이스해 겹겹이 쌓아 올렸다. 멜론빙수는 멜론 과육이 들어간 얼음과 상큼한 맛을 더해줄 오렌지 셔벗 위에 스쿱으로 모양을 낸 멜론볼을 올렸다. 가격은 애플망고빙수 7만 5000원, 멜론빙수 6만원이다.

시그니엘 부산 더 라운지에서는 △팥빙수 △애플망고빙수 2종을 선보인다. 팥빙수는 담백하고 고소한 우유 얼음과 직접 만든 팥으로 구성된 전통 빙수다. 가격은 4만 3000원이다. 애플망고빙수는 망고 과육과 함께 간 얼음 위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담아 올리고 금가루 장식을 더했다. 치즈케이크,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격은 7만 8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제주에서도 제주산 애플망고를 가득 담은 애플망고빙수를 맛볼 수 있다.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으며, 단팥과 아이스크림, 망고 셔벗 등 빙수와 어울리는 디저트들도 사이드로 제공된다. 가격은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8만 8000원, 롯데호텔 제주는 7만 8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망고 디저트가 여름철 트렌드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망고빙수 매출이 2020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최상품 망고와 재료에 시각적인 요소까지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빙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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