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단원구 와동에서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e-스터디존’을 시범사업으로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지인 와동1로, 와개길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은 옥외용 무선AP(Access Point) 20대를 통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외에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안산시 주요 공공장소에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에 참여한 안산시는 2019~2020년 버스정류장, 공원, 체육시설, 복지시설, 관광명소 등 모두 469개소에 무선AP 611대를 설치하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안산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은 모두 546개소이고 무선AP 997대가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명실상부 디지털 복지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시민 편의증진과 통신요금 절감에 직접적 도움이 되도록 정보통신 취약지역과 공공생활권 등에 공공와이파이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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