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훈가족 등이 의료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5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한다. 구급 차량도 상시 대기하며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또한 전국 328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응급실을 정상 운영해 보훈가족 등의 진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른 보훈병원 응급실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위탁병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와 보훈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6개 보훈요양원(수원,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에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면회가 제한된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의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영상면회를 확대하고 명절 음식 만들기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구보훈병원 대응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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