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39명 채용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사진·나이·학력 및 어학 점수까지 모두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및 직무능력 중심의 NCS 기반 채용제도를 채용 전 과정에 적용했다.
이에 2017년도 신입직원 채용인원은 총 60명이며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채용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산 지역인재 14명(23%), 비수도권 지역인재 21명(35%) 및 보훈대상자 6명(10%) 등을 채용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원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평등한 기회의 보장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