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6(BeoPlay A6)’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A6은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엄 라인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신제품으로 음악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다.
덴마크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으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감각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또한 덴마크의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패브릭을 스피커 커버로 채택했는데 패브릭 커버는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과 가까운 사운드를 내게 도와준다.
사이즈는 가로 53.6cm, 세로 29.8cm, 폭 14.4cm, 무게 4.3kg으로, 공간 활용성이 좋아 거실, 침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 배치할 수 있다. 월 브라켓과 플로어 스탠드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인테리어 환경에 맞게 설치도 가능하다. 또한, 스피커 뒷면에 오목하게 들어간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손쉽다.
5개의 스피커 유닛을 통한 제 몸집을 능가하는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도 강점이다. 베오플레이 A6은 전면에 4개의 스피커와 공간감을 극대화해 주는 후면 드라이버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스피커마다 전용 디지털 앰프가 장착됐다. 총 출력은 240W에 달한다.
블루투스 4.0, AirPlay, DLNA를 통해 무선 재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 같은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라디오 튠인(TuneIn)도 즐길 수 있다. 베오플레이 A6의 가격은 14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