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스포츠 출시..1280만~1480만원

범퍼부 스포츠모델 변환 등 강인한 디자인
1.0가솔린·1.0가솔린 터보엔진 중 선택
  • 등록 2015-08-10 오후 1:46:32

    수정 2015-08-10 오후 1:46:3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경차 모닝의 디자인을 새롭게 한 ‘모닝 스포츠’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한국GM 쉐보레의 신형 스파크와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모닝 스포츠는 범퍼부를 스포츠모델 전용으로 바꾸고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로 강인한 디자인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전면부는 독특한 모양의 넓은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넓어 보이는 스타일로 변경했다. 범퍼 양끝부분에는 에어커튼 스타일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후면부에는 스포츠카에서 볼 수 있는 머플러 트윈팁(하나의 머플러에 배기구 2개 장착)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모닝 스포츠도 기존 모델처럼 1.0 가솔린과 1.0 가솔린 터보엔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공식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280만 ~ 1365만원 △가솔린 터보 모델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성 있는 스타일의 차량을 원하는 20~30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닝 스포츠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닝 스포츠 모델 디자인에 1.0터보엔진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닝 리스펙트 유’(Respect You)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선되면 쇼미더머니 시즌4 파이널 방청권(15명, 1인 2매)과 래퍼 ‘로꼬’ 싸인 CD(30명),스타벅스 아이스라떼(5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기아차 모닝 스포츠.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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