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미래의 코웨이 디자인은 이런 것"

  • 등록 2012-12-20 오후 3:39:43

    수정 2012-12-20 오후 3:39:4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웨이(021240)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사울 중구 순화동 소재 중앙일보빌딩 본사 12층 디자인 쇼룸에서 ‘제7회 디자인 제안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미래 생활환경가전 트렌드를 예측하고 향후 코웨이의 성장동력이 될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제안전을 De+Novation(Design+Innovation)이란 명칭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말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디자인 제안전은 ‘Design 2030’을 테마로 코웨이의 잠재고객인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 이들의 소비취향을 반영한 신개념 제품들과 2~3년 내에 출시 가능한 신제품 등 총 56개의 생활환경가전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 준비에만 약 6개월이 소요됐고 코웨이 디자인연구소 및 협력업체 디자이너 2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 생활환경가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7회 코웨이 디자인 제안전에 참석한 직원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개성 강하고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선호하는 20~30대의 감성적 특성을 고려한 제품과 코웨이의 디자인 가치인 배려를 극대화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화산을 모티프로 한 화산가습기는 각 나라별 대표적인 화산의 이미지를 대입하여 컬러를 구성하고, 일반적인 형태와 동그란 도넛 형상으로 내뿜는 수증기의 형태는 가습효과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음성인식 기능과 추출모드에 따라 라이팅이 변하는 기능을 담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수기도 선보였다. 이 밖에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해 정수기 시장의 대표 아이콘이 된 한 뼘 정수기 후속 모델과 오는 2013년 시장확대를 주도할 제습기 신제품 등도 선보인다.

최헌정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한 번 판매하면 그만인 일반 제품과 달리 지속적인 관리 및 관계가 필요한 렌탈비즈니스 특성 상 코웨이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최우선 가치는 배려”라며 “향후에는 2030세대 타깃까지도 배려해 감성적 스토리와 펀(fun) 요소가 추가된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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