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상승..590선 회복(마감)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인터넷주 강세
  • 등록 2005-11-01 오후 5:05:23

    수정 2005-11-01 오후 5:05:23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코스닥지수가 11월 첫 거래일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하면서 59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36포인트 (1.25%) 오른 594.82로 마감, 2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3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13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4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6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6억3534만주로 전일 5억7247만주보다 6000만주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1조9813억원으로 전일 1조8010억원으로 1300억원 늘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4.25% 오른 것을 비롯해 유통과 인터넷이 3%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방송서비스와 섬유의류 출판 운송장비부품이 2%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은 2.31%오른 17만7500원으로 마감했고, 엠파스(066270)는 9.87% 다음은 9.26% 급등하는 등 인터넷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LG텔레콤은 3.69%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가 6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7.18%상승했다. 반면 GS홈쇼핑은 0.18% LG마이크론은 1.33% 각각 하락했다. 기륭전자는 3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부진했다고 밝히면서 1.69% 떨어졌다.

김형렬 키움닷컴증권 책임연구원은 "1일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그동안 냉각된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거래소시장에서 실적 재료로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처럼 코스닥종목도 개인선호주를 포함한 성장주의 접근강도는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11월 15일이 상장기업의 3분기 기업실적과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인 만큼 막판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중심의 기업에 대한 선정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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