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신임 외교장관 접견…"기업인 고충 살펴달라"

손 회장 "외교부·경영계 수시 소통 기대"
조 장관 "기업인 안정적 여건 조성 노력"
  • 등록 2024-01-30 오후 2:00:00

    수정 2024-01-30 오후 2:54:4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30일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고충을 잘 살펴 달라”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왼쪽)과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30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총)
경총은 손 회장이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조 장관을 만나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도 대외 불확실성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나, 대통령께서 ‘제1호 세일즈맨’으로 적극적 경제외교에 힘써주신 덕분에 해외 진출과 수출 활동에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총도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아세안 등 주요국 대사들을 초청해 기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민간외교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경제통상 전문가인 조 장관께서 산적해 있는 외교 현안과 과제들을 잘 풀어가실 것”이라며 “외교부와 경영계가 수시로 소통하기를 바라며, 개별 기업이 풀기 어려운 문제에 있어 외교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피부로 직접 느끼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한다”며 “외교부도 직접 영업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어 “기업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정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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