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이 2199억 원, 기관이 2286억 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4533억 원어치 내다 팔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랐다. 전월의 7.7%를 비롯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7.3%를 밑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빅스텝(금리 50b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이 2.39%, 기계가 2.22% 오르며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약품,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 업종은 약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이프로젠(007460)이 9.70%, 한양증권우(001755)가 9.69%, 파미셀(005690)이 8.25% 주가가 올랐다. 반면 영풍제지(006740)가 13.06%, 케이카(381970)가 6.57%, 이엔플러스(074610)가 5.38%, 삼일제약(000520)이 4.16%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237만주, 거래대금은 5조598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6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