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차 기대주' 폴스타2 출시…"5490만원부터"

폴스타2 사전계약 실시
1회 충전시 417km
"디자인·편의성·가격 챙겼다"
  • 등록 2022-01-18 오후 2:01:03

    수정 2022-01-18 오후 2:01:0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8일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았고,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50회 이상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폴스타2엔 독특한 형태인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사진=방인권기자)
폴스타의 경쟁력은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디자인’

디자이너 출신의 CEO 토마스 잉엔라가 이끄는 폴스타는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한다.

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Frameless sidemirror)’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성능도 제공한다.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 엠블럼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위브테크(WeaveTech)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45%에서 1%로 감소시킨다.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와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는 감성품질을 높이는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주행의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을 선택하면 △13개의 스피커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이 레벨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위브테크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 최초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탑재한 폴스타2 (사진=방인권기자)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탑재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해 가장 진보적이고 인텔리전트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 2는 디지털 키(Digital key)와 폴스타 앱(Polestar’s APP)도 제공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폴스타2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폴스타2를 작동시킬 수 있다.

폴스타 2는 유로 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 스타를 받았다.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도 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기자)
사용자 원하는 대로 다양한 옵션…5490만원부터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가능하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은 450만원으로 책정했다.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팩은 △조정가능한 올린스(Ohlins)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블랙 폴리쉬드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안전벨트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550만원이다.

플러스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싱글 옵션으로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0만원이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한하여 20인치 휠을 별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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