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팜, 입 냄세 원인균 없애는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판매

  • 등록 2020-11-09 오후 1:25:31

    수정 2020-11-09 오후 1:26:19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입 냄새 원인 세균을 없애는 유산균 ‘그린브레스’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오라팜)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으론 입속 유해균의 증식이 꼽힌다. 입속에는 100억마리 이상의 유익균과 유해균이 존재한다. 입속 유해균이 음식 찌꺼기,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단백질과 반응하며 만들어낸 휘발성 황화합물(VSC:Volatile Sulfur Compounds)이 불쾌한 입 냄새의 원인이다.

입이 건조한 것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침에 있는 항균 성분이 줄어 유해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충치, 치주질환 등도 입 냄새의 중요한 원인이다. 충치, 치주질환은 유해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번식한 유해균이 다시 인접한 치아, 잇몸으로 번져 새로운 입 냄새와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린브레스는 구강에 좋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함으로써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입 냄새의 원인 세균을 제거한다. 그린브레스는 편리한 사용을 위해 입에서 녹여 먹는 정제 타입으로 만들었다. 그린브레스에 사용된 균주 ‘oraCMU’와 ‘oraCMS’는 구강이 건강한 국내 어린이에게서 선발했다.

SCI급 국제학술지 ‘BMC 오랄 헬스’에 게재된 강원대학교와 오라팜이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 유산균을 섭취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입 냄새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F.nuleatum)을 58.76%, 구강염의 원인이 되는 스테필로코쿠스 우레우스(S.aureus)를 151.7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설희 강원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구강 유산균을 통한 유익균 공급이 구강 내 세균 균형을 유지 시켜 구취는 물론 충치, 치주질환 등 구강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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