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수에 900선 재돌파 시도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전날 880선까지 밀려났던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900선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1.26%) 오른 897.98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670억원 넘게 순매도 하는 반면 기관은 74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은 내림세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주가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3% 넘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