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후 12시 45분에서 50분 사이 이산가족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며 “북측에서 보내온 생사확인 결과를 집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오는 20~26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열기 위해 지난달 1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다. 당시 우리측은 국군포로 50명을 포함해 250명의 명단을, 북측은 200명의 명단을 상대편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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