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평택·당진항, 부산항에서의 물동량이 전년대비 각각 10.0%, 7.1% , 6.5%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목재(32.9%)와 자동차(12.4%) 등에서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9억9424만 톤으로 1년 전(9억6754만 톤)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가장 많았던 항만은 광양항(2억1400만 톤)이다. 국산자동차 수출, 포스코(005490) 광양제철소의 철광석 수입 등이 급증하면서 물동량이 크게 늘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2346만9000TEU) 보다 5.4% 증가한 2473만3000TEU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1865만2000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하이항(3529만TEU)은 전년대비 5.0% 증가하며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더항로 확대, 대형 컨테이너선 유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적화물을 유치해 물동량 증가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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