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만9275가구 분양..대전·부산 등 알짜물량 선봬

  • 등록 2014-09-11 오후 2:21:13

    수정 2014-09-11 오후 2:21:1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본격화한 가운데 올 가을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신규분양 아파트는 4만 9275가구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0년 9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대전과 부산, 대구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알짜 단지들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대전에서는 동구 대성2구역에서 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하는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전용면적 59~84㎡ 408가구)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대전 동구권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가오택지지구와 인접해 있고, 사업지는 은어송 초·중교와 가오초·중·고교, 대전대, 우송대 등이 가깝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영어교육기관인 동구국제화센터와 학원밀집가도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CGV 등 쇼핑·편의시설과 우체국과 동구청 등의 행정기관이 있고, 대전천, 식장산 등과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가 가까워 금산과 옥천 등 시외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2㎞ 반경에 대전지하철 1호선 판암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 서산시 예천동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이 ‘e편한세상 서산예천’ (전용면적 59~84㎡ 936가구) 아파트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서산시는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일반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예천초, 서산중 등의 학교가 있고, 시청과 경찰청, 소방서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 중앙호수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쉽다.

중흥종합건설이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2블록에서 분양하는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전용면적 84~131㎡ 850가구)은 대형마트와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등의 공공·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원주혁신도시 내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000830)이 금정구 장전3동에서 장전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래미안 장전’(전용면적 59~114㎡ 1938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구서I.C와도 가깝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도 가까우며 인근에 금정산과 온천천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은어송 코오롱하늘채 2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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