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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는 푸엣 교수를 첫 번째 인터내셔널 스칼라(I·S)로 임용해 1년 간 공동 학술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인터내셔널 스칼라는 해외 교원을 초빙해 대학의 교육연구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푸엣 교수는 지난해 5월 하버드대가 5년에 한 번씩 5명의 교수에게만 주는 ‘최고의 교수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시카고대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푸엣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하버드대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후 지난해 ‘최고의 교수상’을 비롯해 ‘Think Big 4’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Think Big 4’는 하버드 교수 7명이 12분씩 공개강연을 하는 행사로 지난 2월 푸엣 교수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발표를 맡았다.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교무처장은 “세계적 석학이 제공하는 양질의 강의를 통해 재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성취감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버드대에서 증명해 보인 푸엣 교수의 탁월한 학문적 소통 활동, 깊이 있는 연구 자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술적 협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