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베어스팁, 6개월물 CD금리 상회 스플비드 줄이어

CRS하락, 중공업물량..중공업·에셋스왑 대기 추세하락할 듯
  • 등록 2013-06-17 오후 5:03:53

    수정 2013-06-17 오후 5:03:53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상승했다. 아울러 장기물을 중심으로 올라 커브가 스티프닝됐다.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6개월물이 CD91일물 금리 2.69%를 상회해 거래가 되면서 스프레드 비드가 줄을 이었다. 역외에서는 5년과 10년쪽으로 페이가 많았다.

CRS금리는 중공업 물량이 나와 하락했다. FX스왑부터 밀렸다. 향후 대기중인 중공업과 에셋스왑물량이 많아 CRS금리는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감도 지속됐다.

17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6개월물이 1bp 상승해 2.692%를 보였고, 1년물은 지난주말보다 2bp 상승한 2.68%를 기록했다. 3년물은 5bp 오른 2.81%였다. 5년물과 7년물 10년물은 전장대비 7bp씩 상승해 2.92%와 3.02%, 3.13%였다.

본드스왑은 3년과 5년물을 제외하고 확대됐다. 1년과 2년구간은 2bp씩 벌어져 7bp와 -3bp를 보였다. 3년구간은 전장과 같은 0bp였다. 5년구간은 1bp 축소된 -10bp를 기록했다. 10년구간은 1bp 확대돼 -14bp를 나타냈다.

CRS금리는 전구간에서 2bp 떨어졌다. 1년물이 1.60%, 3년물이 1.28%, 5년물이 1.39%, 7년물이 1.48%, 10년물이 1.63%였다.

스왑베이시스는 축소 하루만에 확대됐다. 1년테너가 4bp 확대된 -108bp를, 3년테너가 7bp 벌어진 -153bp를 보였다. 5년과 10년테너는 9bp 와이든돼 -153bp와 -150bp였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국고10년물 입찰이 나쁘진 않았으나 입찰이후 채권시장이 밀리며 커브 스티프닝됐다. IRS시장도 이 영향에 따라 베어스티프닝을 보였다. 역외에서는 5년과 10년쪽으로 페이가 많았다. 거래도 많았다”며 “6개월물 종가가 CD91일물을 상회했다. 금리가 조금씩 올라가는 분위기로 계속해서 밀리면 CD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금리는 중공업 물량에 따라 하락했다. 대기중인 중공업과 에셋스왑물량도 있어 중간중간 부채스왑이 나올 때 말고는 금리가 오르기 힘들어 보인다”며 “달러-원 움직임이 정체다. CRS시장이 FOMC 이후 방향성을 잡을지 그 전에 흔들릴지 지켜볼 때다. 아울러 코스피가 1880선을 지지했지만 외국인이 주식현선물을 매도했다는 점에서 하향돌파 가능성도 지켜봐야할 듯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채권시장이 10년물 입찰이후 밀렸다. 장투기관의 10년물 소화보다는 물가채를 받기 위한 수요가 있었던 듯 싶다. 금리상승세속에서 델타를 줄이기 위해 매물이 연속적으로 나왔다”며 “IRS시장도 이같은 영향에 금리가 올랐다. 특히 6개월물이 CD금리보다 높게 거래되면서 스프레드 비드가 줄줄이 나와 장기물까지 금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CRS금리는 FX스왑부터 밀렸다. 자금이 빠져나갈수 있다는 걱정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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