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금융산업대상 최우수상]한국운용 '글로벌타겟 리턴 펀드'

  • 등록 2013-02-21 오후 4:00:47

    수정 2013-02-21 오후 4:04:35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타켓 리턴펀드’가 ‘201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 대상’ 자산운용부문 최우수상인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았다.

이 펀드는 전세계의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리츠 등 상호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자산을 한 펀드에 담아 변동성을 줄이면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선진국 투자자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의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와는 달리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타겟)의 달성(리턴) 추구를 목표로 운용되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의 기대수준에 적합한 ‘한국형’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것이 특징이다.

이전의 일부 자산배분을 추구했던 펀드들이 특정자산의 투자비중과 매매타이밍에 실패해 안정적인 성과관리에 실패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타겟리턴 펀드는 체계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글로벌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그리고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통해 단일 자산투자의 위험을 낮췄다. 동시에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해 효과적인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위험조정 수익률을 최대화한 상품이다.

이를 위해 운용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는 모두 상장지수펀드(ETF)로만 구성한다. ETF를 활용으로 기존에 비용 및 제약으로 실행이 어려웠던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저비용, 높은 투명성, 거래의 용이성 등으로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출시한 글로벌타겟리턴펀드의 연환산 수익률 9.04%로, 매달 평균 1%의 수익률을 꾸준히 누적하고 있다. 이는 설정당시 연8~10% 수익률을 유지해 가겠다는 목표를 잘 지켜 나가고 있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 글로벌타겟리턴펀드를 필두로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이머징마켓치권펀드, 베어링하이일드재간접펀드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상품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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