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3일 한약EBM연구센터 신현규 박사팀이 천식유도 항원체인 난백알부민으로 천식을 유도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한약재인 백지 추출물을 경구 투여했을 때 천식질환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음성대조군(정상쥐, 백지추출물 비투여), 천식유도군(백지추출물 비투여), 양성대조군(기존 천식치료제 투여군), 실험군 3개(백지추출물을 각 25, 50, 100㎎/㎏ 투여) 등 모두 6개군으로 나눠 각각 7마리씩 실험을 실시했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음식과 화학 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 4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