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메디슨 `강세`..삼성電에 인수 결정

건설주 상승세 지속..포스코건설 강세
KT파워텔, 이틀만에 상승반전
  • 등록 2011-01-17 오후 4:56:02

    수정 2011-01-17 오후 4:56:02

[이데일리 증권부]17일 유가증권 시장은 상승 하루만에 반락했다.

장외 시장에서는 주요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초음파의료기기전문업체 메디슨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 걸림돌이었던 주식매각금지 가처분소송이 기각으로 결정되면서,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가 결정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이 메디슨 지분 22.3%에 대한 공개매각을 검토하고 있음을 발표한 것도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메디슨은 8450원(+14.19%)으로 또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장외 건설주들이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조3700억원의 수주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9만9500원(+1.53%)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5426억원, 2756억원의 목표치를 넘어섰다.  SK건설은 5만3000원으로 2.91% 상승했다.

IT관련주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주 13만2500원까지 하락했던 삼성SDS는 14만6500원(+2.81%)으로 반등에 성공한 반면, 엘지씨엔에스(4만500원)는 0.61% 하락했다.

한국스마트카드의 2대 주주인 엘지씨엔에스가 교통카드 사업 확장을 위해 하이플러스카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계열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 37만2500원(+0.68%),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6000(-1.15%)으로 마감됐다.

주파수공용통신(TRS)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한 KT파워텔(9700원, +2.65%)은 이틀 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후 4일만에 주요 계열사인 아이아를 저가로 매각해 논란이 일고 있는 현대위아는 9만6000원(+1.05%)으로 소폭 상승했다. 현대위아는 아이아의 매각으로 129억원의 매각손실이 발생한 만큼 증권신고서를 재작성해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용 UV프린터 제조업체 딜리는 공모가밴드(9000원~1만원)를 밑도는 8000원을 공모가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9500원(+2.70%)으로 올랐다. 공모가밴드(4000원~4500원)를 초과하는 47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LB세미콘은 6250원(+2.46%)을 기록했다.

LB세미콘은 디스플레이패널의 드라이브IC에 활용되는 플립칩 범핑 전문기업으로 LG전자, 동부하이텍 등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 상장 후 유통주식수는 약 1930만주로 총 주식의 44.63%이다.

오늘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8450원, +3.05%)와 블루콤(1만8000원, +9.09%)은 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일반공모 청약이 미달된 중국고섬은 6950원(-1.42%)을 기록해 하락했다.

이 밖에 다나와가 2만2250원(+5.45%)으로 강세를 보였고, 티피씨는 8350원(-1.76%),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2만250원(-1.94%)으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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