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 제2중급법원은 18일 황광위 전 궈메이 회장에 대해 불법경영죄와 내부자 거래, 뇌물공여죄 등을 인정해 징역 14년에 벌금 6억위안(약 990억원)과 재산몰수 2억위안을 선고했다.
황 전 회장이 구속된 뒤 황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천샤오지(陳紹基) 전 광둥(廣東)성 정협 주석과 쉬쭝헝(許宗衡) 전 선전시장 등 광둥성의 고위 관리들이 낙마하기도 했다.
황 전 회장은 2008년 평가자산이 430억위안으로 당시 중국 최고의 갑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