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영환기자] 미국의 종합 레저업체인 스타크 인터내셔널이 제주도 중문단지에 카지노를 비롯한 종합위락단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부지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산업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크(Stark) 인터내셔널은 제주도에 종합레저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중문단지내 부지 10만평에 대한 매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크 인터내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등지에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종합레저업체로 제주도에 종합레저시설을 세워 일본, 중국, 홍콩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자부 관계자는 "스타크가 작년 5월 현지답사를 한 뒤 투자의향을 표명했었다"면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레저시설을 설립할 경우 총 투자규모는 28억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