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거래 미 주식 약세..노텔 7%↓

[edaily 전미영기자] 28일 유럽증시에서 거래되는 미국 주식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노텔네트웍스의 추가감원 소식으로 네트워킹 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국시각 오후 6시 15분 현재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거래되는 미 주식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0달러 내린 51.90달러, 인텔이 0.13달러 하락한 17.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티그룹이 0.30달러 떨어졌고 포드자동차 0.06달러, 야후 0.20달러 하락했다. 월마트는 0.10달러 오른 53.60달러를 보이고 있다.

노텔은 추가감원 및 실적경고와 함께 7% 이상 급락, 9센트 내린 1.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인 루슨트테크놀로지도 동반하락, 5센트 떨어진 1.89달러를 기록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주식전략가인 마이클 오설리번은 "전화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미루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노텔의 경쟁사들도 잇달아 나쁜 뉴스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욕 전장 마감뒤 분기실적을 발표한 컴퓨터업체 휴렛패커드는 15센트 상승한 1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