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2025년 중 경제통계국 작성 통계 공표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지식서비스 무역통계’가 신규 공표될 예정이며, 산업연관표 공표 일정도 포함됐다.
한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기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확장해 ‘지식서비스 무역통계’를 신규 공표한다. 통계청의 변경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관련 변동사항을 추가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통계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부터 산업연관표 공표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 2023년 산업연관표는 내년 9월 24일에 공표할 예정이다.
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는 모집단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표본 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통계(9월 공표)부터 2024년 기준 모집단을 반영한 신규표본을 대상으로 작성한 통계가 공표된다. 모집단은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으로, 2024년 기준 감사보고서의 공시가 완료되는 2025년 3월 말 이후 표본 개편 작업을 시작해 2025년 2분기 통계부터 개편결과가 적용될 예정이다.
물가통계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조사대상 품목과 가중치를 매년 재산정하고 있다. 2025년 1월 통계(2월 공표)부터 바뀐 가중치를 이용해 작성한 통계가 공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