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사무처장에 권대영 현 상임위원 선임

  • 등록 2024-01-05 오후 4:19:42

    수정 2024-01-05 오후 4:19: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권대영(56·사진) 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사무관 및 서기관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을 지냈다.

2008년 금융위 출범 후에는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을 역임했다. 2021년 7월부터는 금융정책국장을 맡아 가계부채 관리, 새출발기금, 안심전환대출 등 정부 주요 금융 정책을 총괄했다. 이후 2022년 9월부터 금융위 상임위원을 맡아왔다.

권 사무처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거시·금융) 전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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