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학자금대출 금리 연 2.9% 낮춰

고객 이자 부담 60% 줄여
  • 등록 2022-07-27 오후 1:30:57

    수정 2022-07-27 오후 1:30:5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대출금리를 연 2.9%로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금공은 2005년 7월~ 2009년 5월까지 학자금대출을 취급해왔고 현재 14개 시중은행에 원리금 수납 업무 등을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대상자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주금공의 학자금대출을 받아 현재 이용 중인 약 1만 8000명이다. 주금공은 대상자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금리를 일괄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

금리 인하는 7월 28일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대출받은 은행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시점(8월말까지 완료 예정) 이후 첫 이자납입일부터 적용된다. 대출받은 은행별·이자납입일별 이자계산 시점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취급은행, 주금공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과거 연 평균 7.2%의 대출금리가 연 2.9%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약 60% 경감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이자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지난 2014년과 2020년 총 두 차례에 걸쳐 30여만 명에게 대출금리 연 2.9%로 전환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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