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꼬드겨 성착취물 찍게 한 20대 '구속'

  • 등록 2021-05-24 오후 1:48:00

    수정 2021-05-24 오후 1:48: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꾀어 성 착취 영상을 찍게 하고, 불법 영상물을 판매한 2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A씨는 2019년 7월께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영상을 건네받아 지니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약 600여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성 영상물을 판매하고 27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있다.

A씨는 피해자의 환심을 산 뒤 “신체를 찍어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확보한 영상물을 온라인 상에서 약 3만~4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영상 판매로 얻은 부당 이득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돼 범행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은 물론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부당 이득을 차단하기 위해 기소 전 몰수나 추징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