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차환 용도로 3년만기 1500억원, 5년만기 15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였다. 당초 한진해운은 3년물 5.5%, 4년물 5.9% 5년물 6.5%로 각각 1000억원에 발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뜻대로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발행 규모는 다르지만 이번에 회사측이 제시한 금리는 너무 낮아 인수할 곳을 찾기 힘들 것이란게 시장의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5.5%를 제시했으나 시장에 먹히질 않자 5.6%로 0.1%포인트 올렸고, 인수측도 이를 받아들여 발행이 성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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