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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에서 열리는 차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위원회에 참석했다.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경찰위는 이날 오후 ‘제24대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경북 청송 출신이다.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경찰 내에서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일처리가 꼼꼼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도 받는다.
조 후보자는 1990년 입직한 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 경찰 서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청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