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엄중한 시기…막중한 책임감"

17일 국가경찰위원회 심의위 참석
"비전과 소신을 소신 있게 답변할 것"
  • 등록 2024-07-17 오전 11:56:18

    수정 2024-07-17 오후 2:53:4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지호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서울경찰청장)가 17일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엄중한 시기에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열린 신임 경찰청장 임명제청동의임시회의에 출석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에서 열리는 차기 경찰청장 임명제청안 심의위원회에 참석했다.

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경찰위는 이날 오후 ‘제24대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경찰청장은 공식 임명 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조 후보자는 심의위에 앞서 기자들에게 “그동안 제가 가졌던 비전과 소신을 위원님들께 소신 있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경북 청송 출신이다.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경찰 내에서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일처리가 꼼꼼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도 받는다.

조 후보자는 1990년 입직한 이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인사담당관과 혁신기획조정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차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 경찰 서열 두 번째 계급인 치안정감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청장으로 임명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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