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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료진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기병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차대한 예측(Critical Prediction with AI)’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기병 교수는 병원 내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충족 수요와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필요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탈케어의 임상 연구의 주요 데이터 및 이에 기반한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해당 심포지엄에서 이 교수는 “패혈증의 경우, 환자 케이스마다 발생하는 원인 규명의 어려움으로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의학적 평가와 진단 검사 결과의 해석이 필요하다”며 “춘천성심병원 일반 병동 및 중환자실 입원 성인 환자 4만5000여 명 중 패혈증으로 확인된 2600명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검증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실제 패혈증이 발생하는 시점 보다 약 180분 이전에 조기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의료진에게 적시의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치료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정경수 교수는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비정상적인 신호가 감지되지만, 모든 환자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일은 쉽지 않다. 즉각적이고 적절한 임상의사결정 지원과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 상황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바이탈케어와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고 의료 자원 배분을 효율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준 대표는 “앞으로도 에이아이트릭스는 입원 환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고, 바이탈케어가 보다 광범위하게 의료 현장에 보급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