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선파워, 강력매수 추천 나왔다…“주가 두배 갈 것”

[월가 리포트]
넷플릭스, 계정공유 단속 효과 ‘쎄네’...가입자수 급증 전망
파산우려 컸던 카바나, 수익성 개선 기대에 목표가 `껑충`
  • 등록 2023-07-13 오후 1:51:28

    수정 2023-07-13 오후 1:51:2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주목할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파워(SPWR, 10.30. 8.19%) : 레이몬드 제임스는 주거용 태양광 발전 제품 제조기업 선파워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1달러를 제시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선파워가 캘리포니아주 NEM 3.0 시행에 대한 우려로 과도한 주가 약세가 이어졌다”며 “지금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실제 정책 불확실성에도 태양광 설치 고객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는 등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 “미국의 옥상 태양광 채택률이 주요 국가대비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며 “이는 성장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NFLX, 444.05. 0.9%) : UBS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제공 기업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90달러에서 5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넷플릭스의 2분기 신규 가입자수는 360만명, 3분기는 650만명으로 예상된다”며 “계정공유 단속 및 광고 요금제 도입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계정공유 단속은 넷플릭스의 매출이 5%이상 증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바나(CVNA, 38.89, 9.33%) : JMP증권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5달러에서 50달러로 100% 상향 조정했다.

JMP는 “EBITDA(상각전 이익)의 흑자전환 등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질 수 있고, 향후 투자자들의 초점이 성장 기대감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주가 반등으로 자금 조달도 용이해져 파산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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