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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인 재개발·재건축과 비교해 사업성이 낮아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조달했다.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위수탁계약 체결한 후 첫 상품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금지원 대상을 개편해 주택도시기금은 초기사업비, 이주비 등을 지원하고 건설자금은 우리은행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난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기금상품뿐만 아니라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후분양 PF, 전세금안심대출 등의 상품으로 적극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서민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