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리조트는 혼행족을 겨냥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화리조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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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혼행족을 겨냥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혼술, 혼밥 등 혼자 즐기고 소비하는 활동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혼행(혼자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혼행 비중은 2018년 2.5%, 2019년 4.1%, 2020년 4.8%로 지속 증가했다. 또한 카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관광부문 전체 소비액 중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은 14.5%로 전년대비 5.5%포인트 급증했다.
이에 맞춰 한화리조트는 객실과 리조트 내 인기 테마시설을 연계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조식, 위켄드 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밸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패키지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객실 1박과 조식, 사우나, 카페&베이커리 마리시스 1인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객실 1박과 조식, 치치더테라스 석식 일식 코스요리, 인피니티풀 이용권을 포함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매월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1인 여행객들을 고려해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