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 산불에 대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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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