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및 전망과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간사이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권덕철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은 중증도를 가지고 있으나,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우세종화가 되는 등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우세종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우세종화되는 경우 확진자 수가 단기간에 대규모 급증할 가능성이 높고, 대규모 격리·치료로 사회 필수기능 유지를 위한 사업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이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수렴한 자문 의견을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전달받을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오미크론 변이 대응전략 등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오는 14일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