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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9일 삼성중공업(010140) 거제조선소에서 관계부처 합동의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까지 조선 분야 생산·기술인력을 8000명 양성하고 스마트 야드 등 디지털 기반 생산 역량을 강화해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경쟁국인 중국과 비교해 월별 수주금액에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수주량에선 비등한 수준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에 격차를 벌일 수 있는 친환경·자율운항선박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선박 점유율을 75%, 자율운항선박 점유율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증권업계는 수주 계약이 꾸준히 늘고 있는 조선업체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분기 상당 부분 대규모 적자가 반영됐다는 점과 선가가 상승하는 부분도 관련 업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K-조선 재도약 전략’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조선주 투자 전략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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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개최
-조선업 생태계 활성화 독려
-친환경 선박 등으로 ‘탄소중립’ 트렌드 기여 목적
-2030년까지 생산성 30% 향상 목표 제시
-국내 조선업, 13년만에 수주 역대 최대
-올해 1~8월 수주량, 2020년 전체 수주량 넘어
-韓 8월 기준 세계 선박 발주량 57% 수주…中 27% 그쳐
조선주 투자전략은?
- 조선업황, 꾸준한 수주 등 긍정적 분위기 조성
- 후판 가격 인상분 선가 반영…KB증권 “실적 개선 시점 당겨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