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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 대회시설이 완벽에 가깝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문화올림픽, 경제올림픽, 평화올림픽, ICT올림픽, 안전올림픽 등 각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가 더 큰 발전과 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후속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북한 선수단의 참가로 평화올림픽, 평화패럴림픽을 이뤄내며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길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패럴림픽의 감동이 일회적인 일로 끝나지 않도록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주관 부처인 문체부가, 기재부, 교육부, 복지부, 행안부, 과기부, 지자체 등과 협의해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을 우리의 여건 속에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