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 취업정보 한눈에..일자리박람회 6일 개최

6~10일 시청 신청사서 열려…약 3900명 현장접수
시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개최 및 서울형 강소기업 채용부스 운영
  • 등록 2017-02-02 오전 11:15:00

    수정 2017-02-02 오전 11:15: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5500여명을 선발하는 뉴딜일자리와 1100여명을 선발하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문화·복지·환경 및 안전·교육 및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등 217개 사업의 3889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1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채용설명회는 9일과 10일 이틀간 오후 4~6시에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위한 현직 공무원의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1대1 멘토링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및 교육안내뿐만 아니라 구직원서용 증명사진 촬영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뉴딜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기간을 최대 23개월로 늘리고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8200원)을 적용해 임금 또한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대폭 늘어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청년들이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취·창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또는 전화 1588-9142, 120 다산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02-1588-9142)에서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사업별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박람회 현장에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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