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일경험과 함께 전문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문화·복지·환경 및 안전·교육 및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미술관 큐레이터, 축제기획자 등 217개 사업의 3889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1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채용설명회는 9일과 10일 이틀간 오후 4~6시에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뉴딜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기간을 최대 23개월로 늘리고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8200원)을 적용해 임금 또한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참여자에 대한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50시간이었던 교육시간을 올해는 최대 500시간으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또는 전화 1588-9142, 120 다산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02-1588-9142)에서 뉴딜일자리 사업별 자격요건, 일정 등 확인 후 해당 사업별 접수방식에 따라 방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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