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학부가 지난해 12월17일 대구, 광주 지역의 심리상담센터에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대구에서는 이우경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마음 챙김 인지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광주에서는 대상관계 가족상담 분야의 전문가인 김미란 소장이 워크숍 및 집단 상담체험을 실시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14년부터 매년 ‘체험, 상담의 현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심리검사 체험, 상담시연, 사이코드라마 시청 등 다양한 상담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인천, 경기 성남, 광주, 대구 지역에 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해 사이버대 최초로 전국단위의 심리상담센터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각 지역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자격증인 ‘임상심리사’ 자격증 수련 과정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학생이 상담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자를 만나는 시간을 가지며 상담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미국 센추럴오클라호마대학에서 중독전문가를 초빙해 ‘중독상담 워크숍’과 ‘군상담의 실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심리상담학부를 비롯한 총 24개의 학과의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신·편입생 모집은 이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