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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서 자사 스마트워치 ‘기어S2’, ‘기어S2 클래식’의 삼성페이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내 ‘기어S2’ 이용자들은 기기에 탑재된 삼성 기어 애플리케이션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제공돼 왔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어S2’ 등 스마트워치로의 확대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페이는 그해 9월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싱가포르·호주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2일에는 푸에르토리코, 14일에는 브라질에서도 출시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이르면 연내 ‘기어S2’ 등 스마트워치를 통한 삼성페이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워치 베타테스트를 통해 서비스를 시험해 보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을 것”이라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서비스의 안정도 등을 감안해 출시 시기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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