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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3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국회의사당 뒷길 등 인근 도로를 구간별로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전면 통제되는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까지의 국회의사당 뒷길 1.7㎞ 구간과 엘림 주차장 입구에서 여의하류IC 입구까지의 1.5㎞ 구간이다.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에 이르는 340m 구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말은 24시간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봄꽃축제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4∼5일, 11∼12일 여의도를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 종점(차고지) 방향으로 다음 날 오전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항은 서울시 교통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벚꽃이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피는 바람에 애초 13일 개최하려던 일정이 열흘 가량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