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극복엔 `색다른 부부관계`가 제일?.. 女는?

  • 등록 2014-03-25 오후 3:37:33

    수정 2014-03-25 오후 3:37:3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제품이나 서비스에도 유효기간이 존재하 듯 남녀 사이에도 사랑의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처음에 불타오르던 사랑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식어가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을 우린 흔히 ‘권태기’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소셜데이팅 울림이 돌싱남녀 780명((남: 562명, 여: 218명)에게 질문했다. “권태기 극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돌싱남은 ‘색다른 부부관계의 시도’를 돌싱녀는 ‘진실된 대화’를 각각 1위로 뽑았다.

돌싱남의 경우 ‘색다른 부부관계의 시도(25.4%)’를 권태기 극복의 최고의 방법으로 선택한데 이어 ‘진실된 대화로 극복(25.1%)’과 ‘둘만의 추억장소로 여행(20.8%)’을 꼽았다.

돌싱녀의 경우 ‘진실된 대화로 극복(28.9%)’이 1위였고 다음으로 ‘새로운 곳으로 여행(26.1%)’와 ‘둘만의 추억장소로 여행(20.6%)’을 차례로 선택했다. 반면 ‘색다른 부부관계 시도’는 4.6%로 가장 낮은 선택을 받아 돌싱남과 큰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이에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많은 남성들은 육체적 자극을 통해, 여성들은 정서적 교감을 통해 권태기를 극복하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남성과 여성이 권태기 극복을 위해 선호하는 방법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방식을 상대방에게 강요해서는 안되며 권태기가 오면 상대방에게 표현하여 서로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주변의 조언을 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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