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동락기자] 미국 정보당국이 이라크의 UN건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이 사담 후세인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트스(WP)가 21일 보도했다.
WP는 미국 정보당국에 소속된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은 이번 사건이 후세인의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들의 공격 방식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보 당국은 이밖에도 현재 이라크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등 인근 국가에서 들어온 이슬람 단체 전사들이 100-2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이 밀집한 지역에 대한 공격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