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10개월래 최저..홍콩 엿새째 하락

  • 등록 2002-09-25 오후 6:31:03

    수정 2002-09-25 오후 6:31:03

[edaily 전설리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다우지수가 4년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아시아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엿새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72.77포인트(0.79%) 내린 9124.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와 동아은행이 각각 1.81%, 1.40% 하락했으며 항셍은행도 1.80% 밀렸다.

반면 미국으로 의류 등을 수출하는 업체인 리&펑은 미국 경기회복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0.67% 오르며 약세장속에서 선전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나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4.45포인트(2.50%) 내린 1342.62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가 하락세였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가 5.17%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유나이티드오버시즈은행(UOB)과 오버시즈차이니즈뱅킹코프(OCBC)가 각각 4.20%, 2.53% 밀렸다.

싱가포르 최대 통신업체인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와 항공업체인 싱가포르에어라인즈도 각각 2.78%, 2.94%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대만 증시도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며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100.99포인트(2.36%) 내린 4185.9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이 각각 5.97%, 4.98%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트윈헤드인터내셔널도 6.55% 밀렸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0.71%, 1.24% 떨어졌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6.88%, 3.77%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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